비가 내리는 아침
오전 10시에 광명시청에서 회의가 있는 날이다.
늦으면 안되는 자리이기에 넉넉하게 8시30분에 출발했다.
서울시내에 들어서면서부터 차가 맥히기 시작하는데... 월드컵대교에 접하기 전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늦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신호대기를 하는 짧은 시간에 Q-NET에 접속해서 내 점수를 확인해본다.
135회의 시험에서도 그랬지만, 바쁘게 시작하는 아침에는 항상 불합격이 함께 했는데...
결과는


오우~ 48.75점
당연히 '부랍격'
1교시(영역1)의 점수가 처참하다.
120점이면 3명 채점위원의 합산 점수이므로 '나누기3'을 하면 40점이 된다.
8월의 찌는듯한 더위에 시험을 보러 또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너무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아...길을 맥히고, 시험은 떨어지고...사기까지 떨어질라 칸다.
비가 내리는 합격자 발표일
결국, 광명시청에는 9시59분에 주차를 하고, 도로과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5분 지각
참. 험난한 하루 일과의 시작이구나.
그래도 이런 날들이 모여서 나의 이 시절을 이루는 것이니...감사하게 살자.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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