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의 주일 오후
9월에 접어들면서 더운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오전예배와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교회에서 나오니
날씨가 이렇게나 화창합니다.

오후에는 울산의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방송을 통해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오후예배를 마치고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순 없어서
나섰습니다.
유독, 마음이 홀가분한 날이었거든요.
일산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일산호수공원은 전체 산책로를 한바퀴 돌게 되면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머리 식히러 간다고 하지만
산책하며 걷는 동안 이 생각 저 생각에 빠져듭니다.
걷다보면 주변에 보이는 잔잔한 호수의 물결이 마음을 가라앉히기는 커녕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이것도 해볼까?
저것은 어떨까?
이렇게 했으면 이렇게 될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여러 의문과 상상을 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 생각들을 메모할까...하다가 그냥 접어둡니다.
적으면 실행하려고 할테니까. 조금 더 고민해보고 하려고요.
나이가 들어도
어린아이에서 청소년을 거쳐 온 스무살의 그 마음이 그대로 이어져 가는 듯 해요.
겉모습은 늙은 아저씨인데
마음만은 청춘이라니...
예전에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살아보니) 정말 그 말씀 그대로네요.
산책을 하면서 마음에너지를 충전했으니
한 주도 열심히 살아야겠죠?
여러분의 수험생활에도 활력이 생기는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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