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구조기술사의 세 번째 시험.
두 번의 시험 이력으로 얻은 것이 있었다.
1. 토목구조기술사 시험에는 듣보잡 문제가 꼭 나온다.
2. 내가 비워둔 문항은 점수가 없다. 어떻게 해서든 문항을 비우지 말고 쓰자.
3. 한 번이라도 본 것이 있으면, 뭐라도 쓸 수 있다. 가능하면 책을 많이 보자.
세 번째 기술사 시험은.
스터디헬퍼 라는 공간에서 알게 된 '광석'님과 함께 매일 아침에 전날 공부한 자료를 카톡에 올리고
궁금한 점들을 보완하며 서로 격려 해주는 응원군을 얻은 상태에서 보게 된 시험이다.

1교시 부터 4교시 까지
매 교시당 주어지는 문항은 다 적었다.
아는 것은 자신있게, 모르는 것은 최대한 유사한 것이라도 적었다.
비워두면 점수는 없다. 나에게 시험은 토요일 하루만 주어지고, 그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 남들이 쉬우면 나에게도 쉬울 수 있다.
그렇게 다짐하면서 악착같이 답안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늘상 허를 찌르던 듣보잡 문제는 없었다.
어김없이 다가 온 점수 공개의 날
합격은 바라지도 않는다. 40점만 넘어다오.

44.5점
점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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