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나는 열 한 번째 토목구조기술사 필기시험에 응시한다.

(뭐가 나올지 모르니) 어렵다. 그래서  (공부가) 힘들다.

(솔직히) 지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응시한다.

왜?

난 토목구조기술사가 되어야 하니까!!!

힘들믄 안하믄 되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난 안전한 구조물을 설계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1교시 2번 성능저하 한계상태?

이런 한계상태가 있었어? 어디에 나와있었지? 왜 내가 처음 듣지?

난 도로교 설계기준을 첨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내가 아는 한계상태들이 바로 이 성능저하 한계상태 였다.)

참...대단하십니다. 출제위원님들

꼭 이렇게 까지 해야만 했었습니까? 

2교시 3번, 4교시 6번과 같은 문제는 이제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이런 문제를 틀리믄 안된다. 왜? 남들은 다 맞추니까.

기본적인 역학, 철콘, 강구조 문제는 무조건 맞춰야 한다. 그래야 남들과 동등한 입장이 된다.

동등한 입장에서 논술문제와 실무형 문제를 조리있게 서술하면 합격한다.

그래서 그리 말 잘하는 니는 몇점인데?

다시 찾은 50점대 점수

여전히 합격은 요원하다.

동등한 입장에서...뭐시 논술 조리있게 쓰믄 합격한대매?

조리있게 쓰지 못한거 같다. ( 변명은 언제 들어도 비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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