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구조기술사 필기시험을 응시하면 설계기준을 묻는 문제가 매번 출제됩니다.

1교시에만 두 문제가 출제된 135회

콘크리트구조 전단 및 비틀림 설계기준 (KDS 14 20 22)

강구조 부재 설계기준(하중저항계수설계법) (KDS 14 31 10)

이걸 다 외워서 적는 분이 계실까요?

해당 분야의 실무를 해보신 분이라면 기준과 제한조건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설명하셨겠지만

비실무자 이거나 책으로만 공부하신 분이라면 기준을 알고 있더라도 충분한 설명을 하긴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KDS에 나온 기준과 제한조건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닌 설명을 적어야 합니다.


어떤 기술사 종목을 응시하던 간에 기준에 관한 문제는 꼭 출제됩니다.

기준에 의해서 설계하고, 시방서에 맞도록 시공을 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서를 보기에도 내용은 너무 많습니다.

계산까지 수행해야 하므로 이론습득 보다 시간이 네 다섯 배는 더 걸립니다.

여기에 설계기준까지 알아야 합니다. (기준이 한 두 개가 아니다. 수 십개는 된다.)

전문기술사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포기한다고? 아예 시작을 하지 말지. 이 글을 읽을 정도라면 어느정도는 공부를 해왔을텐데...아깝다 아이가? )


여기서 질려버리면 안됩니다.

설계기준이란 것을 어디 가면 찾을 수 있다는 것만 알고 나중에 몰아서 해야지. 라고 생각해선 더 안됩니다.

기준을 꾸준히 봐야합니다.

옆에다 놔두고 틈 날 때마다 봐야 합니다. (그래도 기억이 날똥 말똥 한다.)

토목구조기술사 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1. 도로교(한계상태설계)설계기준

2. 콘크리트구조기준

3. 강구조기준

4. 내진설계기준

5. 가설설계기준

이 다섯 가지 기준을 달달달 외워야 합니다. 나머지 기준들은 위에서 언급한 기준의 세목이거나 파생된 기준입니다.

콘크리트구조기준은 기본서인 '철근콘크리트'에 적용되는 기준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보게 됩니다.

강구조기준 역시 기본서인 '강구조공학'에 적용되는 기준이며

내진설계기준과 가설설계기준은 구조물 설계 기준의 필수요소이므로 꼭 알아야 합니다.

특히, 도로교설계기준(한계상태설계법)은 케이블 교량이 분리되어 있어서 분량이 제일 많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 합니다.

(이야~ 이제는 지 일 아니라고 이래 말하는거 봐라. 니는 다 봤나?)

(나...도로교설계기준, 콘크리트구조기준을 최소 5번 이상 봤다. 표지부터 맨 뒷장에 내 싸인 까지...)

내진설계기준에 내진설계 기본개념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자주 출제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어떤 책을 봤으며, 어떤 기준들을 보면서 공부했는지를 얘기하고자 하는겁니다.

필기시험 공부를 하면서 보게 되었던 설계기준은

'면접'시험을 보시게 될 때 바로 앞에 앉아 계신 위원님이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크리트 구조기준' 언제 변경되었죠? 주된 변경 내용을 말해보세요...라고 하시면서 설계기준에 관한 내용을 질문 받은 적이 2번 이상 있습니다.

전문기술사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이라면 설계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고, 그 기준의 세세한 내용은 어디에 기재되어 있는지는 대략이라도 알아야 합니다.

기준 설정 없이 설계한 도면을 그대로 시공한다면 그리고 그 비용을 여러분이 지출한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을까요?

교량의 역사는 붕괴의 역사

많은 희생을 치르고서야 만들어진 최소한의 인명보호 방편을 설계기준으로 편찬한 것입니다.

많다고 제낄려고 하시나요?

그래서야 기술사가 되어서 제대로된 설계나 검토가 이뤄질 수나 있을까요?

토목구조기술사에 응시한다면 최소한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기준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가셔야 합니다.

저도 했는데, 여러분들이라고 못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의 공부생활을 응원합니다. (희망 주는거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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