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마음(心)몸(身)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없으면 마음을 담을 그릇이 없게 됩니다.
즉, 몸은 마음을 담고 있는 그릇 입니다.

몸은 우리의 눈에 명확하게 보이는 실체입니다.

그에 반해,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있죠. 마음이 몸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모든 것이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없으면 몸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우리는 몸에 많은 시간을 들여 가꾸고 관리를 합니다.
하지만 마음 가꾸기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몸이 아름다운 사람이 있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아름다운 사람 또한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자기의 몸도 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몸이 피곤해도 무언가에 열중하게 됩니다.

마음 갖기는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보다는
행해야 하는 정당성을 갖고 목표를 세워 이뤄갈 수 있는 초석입니다.

공부를 해야겠다. 고 마음 먹으면
'내일' 이라는 단어는 생각지 말고 '지금'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토목구조기술사를 공부하면서
많은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을 통해서 작았던 제 마음이 많이 커진 것을 경험했습니다.

공부를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공부는 재미 입니다.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운 재미입니다.
이런 재미는 시작부터 즐겁지는 않습니다.
나중에서야 그것이 재미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공부를 특정 시간에만 한다고 생각지 말고 어디서나 내가 배우는 건 공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뭐가 돼? )

공부하는 마음 갖기 가 된다는 겁니다.
몸은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다르게 행동합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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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를 준비하면서

나의 화제는 언제나 기술사였다.

업무중에 기술사 자격을 가진 분과 만나게 되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합격하게 되었는지의 무용담을 들을때면 나의 얘기마냥 신나게 듣기도 했었다.

사회에서 동종의 일을 하는 나와 비슷한 연배를 만나 커피를 같이 마시는 여유라도 생길때면

내가 먼저 말을 꺼낸다.

혹시 '기술사'는 준비하고 계신가요?

10명 중 9명은 다 똑같은 대답을 한다. "바빠서...여유가 없어서..."

맞는 말이다.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이 이다.

나도 틈틈히 공부하고 있으니. 뜻이 있다면 같이 공부하자고 권해본다.

대부분 절레절레 사양을 한다.

골프와 여행과 술자리와 부동산, 재테크가 주된 얘기에서

나의 기술사 공부 권유는 그다지 좋은 호응을 얻지 못한다.

괜찮다. 호응을 얻으려는게 아니라 동지를 얻으려는 이유 뿐이다.

공부는 때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더라.

세상 어디나 학교이고, 내가 몰두하고 연구하면 그것이 공부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 한다.

나의 생각과 가장 비슷한 곳은 언제나 기술사를 공부하는 인터넷커뮤니티였다.

그리고, 친구처럼 반가운 스터디 멤바들이었다.

공부를 하다보니, 아이들의 숙제를 봐줄때도 자연스럽게 같이 몰입하게 된다.

아빠가 공부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어 읽게 된다.

공부는 '해라' 라는 것 보다 직접 보여주고 체득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게 되는 분이 계신다면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작은 바램이나 소망이 있고, 그 방법이 공부라고 한다면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같이 공부 하며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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