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구조기술사/3. 합격
합격 후에는 어떻게 지내?
장수풍땅이
2025. 4. 19. 21:29
(토목구조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너무 너무 좋을거 같애)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일거 같애)
합격 후 한 달간은 너무 좋았습니다.
만나거나 전화로 연락오는 사람들 모두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자격증은 많이 보셨을테니 안올리겠습니다.
자격 취득하고 4개월 하고도 보름이 지난 지금의 저는
예전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뀐건
1. 명함
2. 각종 심의위원 모집응모 자격
3. 입회비 내라카는 (기술사회)
더 해야 하는건
1. 나의 확인이 들어간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
2. 대충 봤던 도면과 계산서를 꼼꼼히 봐야하는 의무
3. 협의나 회의에서의 언행심사 (言行心思)
더 필요한 건
1. 태도(態度)
2. 낮아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 一日之狗不知畏虎 )
제가 하룻강아지 였습니다.
알고 있는 얇고 얕은 지식으로 무서운줄 모르고 덤벼들었으니까요.
틀린 것도 맞다고 우기고
하나의 얇팍한 잔꾀로 처세를 했었습니다.
직책이 높고, 경륜이 있으신 분들이 왜 낮은 자세로 일하셨는지를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바뀐건 (체감상) 크게 없지만해야 할 것들은 많아졌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모든 이들이 안전한 시설물을 이용하도록 계속 공부할 생각입니다.
PS.
해야할 일이 많아서 토요일인데도 아직 근무중입니다.
콜드플레이가 제가 근무하는 곳 옆에서 공연중입니다.
A Sky Full of Stars 가 흘러나오네요.
여러분의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